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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영화 ‘늙은 부부이야기’. 제공|예술의전당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예술의전당이 공연영화 ‘늙은 부부이야기: 스테이지 무비’를 제작해 상영한다.

예술의전당이 제작한 영화 ‘늙은 부부이야기’는 오는 8월 19일부터 전국 CGV 20여개 관에서 개봉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과 영화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예술의전당은 국내 창작 연극을 영상으로 제작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늙은 부부이야기’는 지난해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서 공연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작품으로 공연실황을 바탕으로 야외 촬영 등 약 7개월간 제작기간을 거쳐 영화로 만들어졌다. 황혼의 로맨스를 다루는 이 영화에서 배우 김명곤이 동만 역을, 차유경이 점순 역을 맡았다.

예술의전당 측은 “실제 공연실황 뿐 아니라 주요 장면을 야외에서 촬영했다는 점이 기존 공연 콘텐츠와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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