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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키움의 중심타자 박병호(34)가 허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박병호는 13일 고척돔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2회 2사 1루 상황에서 한화 임종찬의 땅볼 타구를 잡아내 1루 커버에 들어간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에서 공을 토스했다.
그런데 이 수비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진다. 키움 관계자는 “박병호는 2회 수비 이후에 약간의 허리 통증이 발생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3회 이후 키움의 1루 수비엔 박병호를 대신해 김웅빈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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