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김포=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김포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주님의 샘 장로교회’ 확진자 가운데 마스크 유통업체 근무자가 포함된 것과 해당 제품이 1장도 유통되지 않았다며, 안심해 사용해도 된다고 1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업체에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직후 모든 직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전수 검체검사를 실시했다”며 “특히 업체 내부에 대한 코로나19 환경검체 검사 결과 모든 곳에서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업체는 마스크를 포장할 때 전원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했다”며 “7월까지 덴탈마스크 50개들이 비닐포장 단위로 종이포장 작업을 진행해 바이러스 노출이 원천 차단됐으며, 확진자가 발생된 지난1일 이후 진행된 KF94 마스크 개별포장작업 물량은 단 1장도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 붙였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즉시 업체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지난 10일 작업장 폐쇄와 제품 유통금지 명령을 내렸다.

시는 업체 내부에 적재되어 있는 마스크 전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 후 처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