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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키어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베팅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4일(한국시간) “트리피어가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리피어는 10월 A매치를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13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피어가 소속팀으로 돌아갔고, 덴마크전을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됐다. 트리피어의 소집 해제 이유는 ‘개인적인 사정’이었다.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해제된 것으로 관측됐으나 아니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트리피어는 지난 5월 베팅 규정을 어긴 혐의로 제소됐다. 최대 6개월의 자격 정지 징계까지 받을 수 있다. 그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개인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트리피어는 축구와 관련된 어떠한 베팅도 하지 않았고. 다른 선수들로부터 어떠한 금전적인 혜택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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