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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스타트업’에서 배수지와 강한나가 불꽃 튀는 CEO 라이벌로 만난다.
25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4회에서는 서달미(배수지 분), 남도산(남주혁 분), 원인재(강한나 분)가 샌드박스(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팅 공간)에 입주하기 위한 관문에서 마주친다.
지난 방송에서 서달미는 역전을 꿈꾸며, 남도산은 서달미의 오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원인재는 더 이상 이용만 당하고 버려지지 않기 위해 스타트업에 도전했다. 무엇보다 샌드박스 입주 1차에 합격한 세 사람은 2차 관문인 해커톤(Hackathon,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참여자들이 팀을 구성해 사업모델을 완성해내는 행사) 대회를 앞두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똑같이 CEO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서달미, 원인재와 두 사람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남도산의 모습이 포착돼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치 선택의 기로에 놓인 듯 두 여자 사이에 선 남도산은 고개를 숙인 채 고심에 빠져있는 것.
남도산이 서달미를 향해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지만, 기술 실력 외에 말짱 꽝인 그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CEO는 이미 검증 받은 능력을 가진 엘리트 원인재에 가까울 터. 과연 그가 누구의 손을 잡을지 흥미진진한 기대감을 돋운다.
25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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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