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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예술극장. 제공|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명동예술극장에 화재가 발생해 공연 중이던 연극이 조기종연한다.

국립극단은 28일 명동예술극장에 지난 27일 화재가 발생해 연극 ‘스카팽’을 조기종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동예술극장에 화재가 발생한 것은 27일 오후 11시 26분쯤이다. 4층 로비 창고에서 불길이 발생해 건물 내부를 태우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심야 시간이라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극장 측은 현재 화재가 발생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극 ‘스카팽’은 지난 14일 개막해 오는 11월 15일까지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화재로 인해 공연을 계속하기가 어려워졌다.

국립극단은 연극을 예매한 관객에게 110%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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