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에도 등장됐다 홀연히 사라진 \'미스터리 금속기둥\'
루마니아에 등장했다 홀연히 사라진 ‘미스터리 금속기둥’. 피아트라 님트 | AP연합뉴스

\'미스터리 금속기둥\' 발견됐다 사라진 루마니아 언덕 터
‘미스터리 금속기둥’이 발견됐다 사라진 루마니아 언덕 터. 피아트라 님트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미국 유타주 사막에 나타났다가 사라진 뒤 지구 반대편 루마니아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금속 기둥이 또다시 사라졌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북동부 피아트라네암츠의 한 언덕에서 발견된 금속 기둥이 전날 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도 미국 유타주 한 사막에서 정체불명의 금속 기둥이 우연히 발견됐다가 9일 만에 사라지기도 했다. 미국 유타주 사막에서 처음 발견된 금속 기둥은 세간에 알려진 뒤 몇몇 사람들이 찾아 인증샷을 촬영하는 등 ‘성지순례’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밤사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사라진 금속 기둥은 지구 반대편 루마니아에서 발견됐다. 다만 기둥 높이가 4m로 유타주의 것보다 조금 더 높고 표면에 무늬가 있어 다른 것으로 보였다. 루마니아에서 발견된 기둥은 문화재 보호구역에 불법 설치된 것이기에 관계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루마니아 기둥 또한 발견 사흘 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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