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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루니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웨인 루니의 아들 카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했다.

루니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 카이의 맨유 아카데미 입단 소식을 알렸다. 11세인 카이는 루니의 장남으로 축구선수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맨유 산하 유스팀에 입단해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게 됐다.

아내와 함께 입단식에 참석한 루니는 “자랑스러운 날이다. 카이가 맨유와 사인했다. 아들아, 계속 열심히 해”라며 아들의 입단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아들 카이가 루니처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부자가 대를 이어 맨유에서 활약하는 그림이다. 루니는 의심의 여지 없는 맨유의 레전드다. 2004년 입단해 2017년까지 559경기에 출전해 223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5회, 리그컵 3회, FA컵과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서 1회씩 우승을 차지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맨유의 황금기를 보낸 주인공이다.

루니는 현재 2부리그 챔피언십의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대행을 맡고 있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