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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까사디루체에서 최무진이 제11대 이사장으로 당선된 후 소감을 발표한 모습.(제공=이정진 기자)

[광주=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광주화물협회는 지난 22일 북구 소재 까사디루체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1대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날 임원 선거 중 3명이 입후보 등록해 관심을 모았던 이사장 선거에서는 2차 투표에서 최무진 후보자가 105표를 얻어 98표를 얻은 현 이사장 최경식 후보를 7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는 최경식 후보 100표, 최무진 후보 82표, 박동호 후보 32표 순이었으나, 최무진 당선자는 1차 투표에서 2위를 한 뒤 2차 투표에서 뒤집기에 성공한 것이다.

부이사장에는 김상영 공단물류㈜ 대표, 홍창원 금광㈜ 대표, 장청㈜ 수레로지텍 대표가 선출됐다.

선출된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임기는 23일부터 향후 3년간이다.

최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협회의 지난 3년간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 화합하고 단합해 업계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며 “50여 년간의 화물업 경험을 바탕으로 화합과 포용, 그리고 회원들 속에서의 권익을 대표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