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와 갈등 그 후 심경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신현준이 오랜만에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정장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신현준은 "너무 바랐던 셋째가 생겼다. 사진만 봐도 사랑스럽고 예쁘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학교 강의 마치고 왔는데 아내가 문을 닫더니 환하게 웃었다. 그때 아내가 임신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주변 반응에 대해서는 축하보다는 "그게 가능해?", "네가 먹는 영양제 뭐야?"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현준은 "강호동 씨가 '형님아'하더라"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신현준은 지난 13일 딸을 품에 안아 54세 나이에 2남 1녀 다둥이 아빠가 됐다.


아울러 매니저와 법적 공방을 해야 했던 지난해를 떠올리며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나 싶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신현준은 각별한 사이인 김수미에게 전화를 걸어 "힘들 때 어머니가 용기 주시고 전화 주셔서 버틸 수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수미는 "사람이 살다 보면 엉뚱한 일도 당해. 한 번 겪고 나면 또 한 번 어른이 되는 거야"라며 어루만졌다.


신현준은 지난해 전 매니저가 갑질 의혹 등을 주장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 바 있다. 당초 고정 멤버로 합류했으나 방송 1회 만에 논란에 휘말려 물러나게 된 것. 이후 관련 의혹에 대해 신현준은 무혐의 처분을 받아 논란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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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