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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지난 달 29일 막을 내린 ‘2021 한화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혜진(22,롯데)이 오는 3일부터 열리는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2,600만 원)’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021시즌 열아홉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는 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2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최혜진은 이번 대회를 부활의 무대로 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최혜진은 “이전에 참가했을 때 코스가 나와 잘 맞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올해 전반적으로 핀위치가 까다로운데, 이 코스는 특히 샷메이킹이 중요하다. 블라인드 홀도 있기 때문에 에임포인트를 잘 잡고 정교하게 플레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화클래식에 이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최혜진은 “요새 샷감이 다시 올라왔다. 이번 대회도 지난 대회의 좋은 흐름을 이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며, 지난주처럼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하겠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좋겠다. 만약,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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