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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스포츠서울 | 양미정기자]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을이 되면 다른 계절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가장 큰 이유는 두피에 생기는 각질로 인해 약화한 모근이 탈모를 가속하기 때문이다.

가을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두피의 유수분 케어가 어렵고,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영향을 받은 두피가 건조해지며 각질이 쉽게 쌓이기 쉽다. 이때 생긴 각질이나 외부 물질 등이 모공을 막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이다.

모발이 줄어드는 상태인 탈모의 증상 완화를 위해선 모발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량의 샴푸로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골고루 두피와 머리카락에 묻히도록 하는 게 좋다. 이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에서 가을철 환절기에 탈모 증상 완화를 위해 두피와 머리카락을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악화할까?

흔히 머리를 자주 감으면 오히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잘못된 이야기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들은 수명이 다해 정상적으로 탈락하는 것으로 머리 감는 횟수나 샴푸 사용과는 무관하다.

사람은 정상적으로 하루에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며 다시 새로운 모발들이 자라난다. 사흘에 한 번 감으면 매일 빠질 머리가 한꺼번에 빠질 뿐이고 전체 탈모량은 차이가 없다. 오히려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두피와 모발에 먼지나 노폐물이 쌓여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두피·모발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

가을철 탈모 관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천사항은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두피 및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매일 사용하는 샴푸 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모근을 케어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선 두피를 자극해 릴렉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마 끝부터 정수리 부분까지 원을 그리듯 눌러주며 마사지한다. 마지막으로 손가락 끝으로 두피 전체를 주물러준다. 두피 마사지의 시간은 5~10분 정도가 적당하며 이때 두피 마사지기 등을 사용하면 더욱더 효과적이다.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의 ‘동의홍삼 영지홍삼 샴푸’ 관계자는 “영지버섯 추출물과 홍삼 에센스는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며 탈모 증상 완화를 돕는다”라며 “홍삼 추출물은 두피의 유분과 노폐물 제거를 돕고 영지버섯 추출물은 모근 강화에 도움을 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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