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라라자매'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풍경을 전한 가운데 훌쩍 자란 두 딸의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


윤종신은 크리스마스 이브가 시작되는 24일 0시께 성탄 트리와 전구로 꾸며진 거실에서 춤을 추고 있는 두 딸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009년 태어난 맏딸 라임과 2010년생인 연년생 라오였다. 언니인 라임은 연보라와 연핑크 원피스를 입고, 동생 라오는 검정색 가디건에 검정 미니 스커트 차림이었다.





어디서 배우기라도 한듯 춤을 추던 둘은 곡이 절정에 달하자 각자 막춤을 시전해 웃음을 안겼다. 두 딸의 모습에 윤종신은 "마냥 좋은 라라"라며 흐뭇한 아빠 마음을 전했다.


올해 13살, 12살인 둘이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큰 키에 테니스 선수 출신인 엄마 전미라를 쏙 빼닮은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윤종신은 두 딸과 독감예방접종을 하러 갔다가 막내 라오가 159cm로 언니보다 더 키가 커버렸면서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 2006년 전미라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 라익을 낳았다. 이후 두 딸을 낳아 1남2녀 다복한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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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윤종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