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올 겨울 결혼식을 올리는 프로야구 KT위즈 황재균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부산 기장군의 스프링캠프에 달달한 간식차가 등장했다.


KT 주장 황재균의 피앙세,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의 선물이었다. 지연은 22일 "2022 시즌 부상 없이 모두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야구장에서 황재균과 함께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커플사진이 들어간 커피차를 보냈다.


최근 '사기(?)화보'로 화제를 모은 황재균의 훈내 폭발 사진이 든 커피차로 샌드위치, 쿠키, 과일컵도 넉넉히 챙겼다. 트럭 상단에는 "KT위즈 재균 오빠와 모든 선수, 스태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KT는 앞서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2022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를 꾸리고 시즌 준비에 나섰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나란히 결혼소식을 전했다. 황재균은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준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5개월간 교제한 지연과 결혼을 알렸다.


올겨울 결혼을 약속한 황재균은 "시즌 중에 한창 시합에 집중하고 있을 시기에 제 기사로 팀에 조금이나마 뒤숭숭한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시즌 시작하기 전에 전한다. 결혼식까지, 그리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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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황재균 지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