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선수들. | 사진 KBL 제공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KBL은 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경기를 연기한다”며 “연기된 3일 KCC 전주 경기 일정은 추후 조정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단 가운데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 양성 및 검사 결과 대기자를 제외하고 엔트리 구성이 어려워졌다.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유일하게 감염자가 없었던 한국가스공사 역시 코로나19 폭풍을 끝내 피하지 못했다. 3일 복수의 확진자가 나왔고, 인후통 증상 등으로 인해 검사를 받은 후 대기하는 인원도 있다.

KBL은 지난달 22일 이사회를 통해 코로나19 사유로 출전이 불가한 선수를 제외하고 엔트리 12명을 채우면 경기를 진행하되 필요시 현장 상황을 수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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