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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여자대표팀에 포상금을 지급한다.

협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월드컵 3회 연속 진출을 이뤄낸 여자 국가대표팀에게 총 4억6000만 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대회 참가 선수 23명과 국내 코치 3명에게 1인당 1500만원씩 균등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콜린 벨 감독과 맷 로스 코치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은 계약상 비밀조항에 의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박경훈 협회 전무는 “훌륭한 경기 내용과 함께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을 감안해 기존보다 액수를 대폭 늘렸다. 이번 대회부터 입상팀에게 상금이 책정된 점도 고려했다. 더 큰 각오로 하반기에 열리는 동아시아연맹컵과 아시안게임, 그리고 내년 월드컵에서 선전해 달라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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