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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경기 수원시는 아름다운 도시숲 조성을 위해 지난해 광교호수공원 일원에 조성했던 철쭉동산의 규모를 올해 더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5월 30일까지 사업비 4억 8590만 원(도비 1억 4850만 원·시비 3억 3740만 원)을 투입해 ‘광교호수공원 도시숲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3~4월 ‘광교호수공원 시민의 숲 조성’ 공사를 진행해 광교호수공원 하늘전망대 일원(2600m²)에 산철쭉 2만 3700주를 심어 철쭉동산을 조성했다.
올해는 광교호수공원 하늘전망대 일원과 신대호수 산책로 옆 사면(斜面)에 2087m² 규모의 철쭉동산을 추가로 조성한다.
신대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경사면 등에 봄꽃인 자산홍(철쭉) 4만 1900그루를 심어 광교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광교호수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철쭉동산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 도심 곳곳에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숲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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