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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지난해 데뷔 50주년 기념앨범을 발매한 ‘트로트 대부’ 태진아가 오는 25일 신곡을 발표하는 가운데, 배우로 활약 중인 아들 이루가 작곡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본업 가수보다 최근엔 배우로 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루는 지난달 말 자체 최고 시청률 38.2%(닐슨코리아 기준)로 종영한 KBS2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서 주인공 이영국(지현우 분)의 절친 고정우 변호사로 출연한 바 있다.
극중에서 이루는 에프티그룹의 고문변호사이자 영국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자 조력자로 출연했다.
다른 사람의 일인양 넌지시 14세 연하 박단단(이세희 분)에 대한 연애상담을 하는 영국에게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며 등을 밀어주고, 조사라(박하나 분)의 거짓말에 속아 결혼을 할 뻔한 영국을 구한 것도 바로 정우였다. 감초 조연으로 활약하며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태진아는 오는 25일 신곡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를 발표한다. 태진아가 작사하고, 이루가 작곡한 곡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위로하는 내용을 담았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