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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생활밀착형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 공간, 거리에 제약없이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종합운동장 인근 부지에 체육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며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과 사무실 및 상담 프로그램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체육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장애인체육회와 관내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체육회와 장애유형별단체가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종합운동장 일원이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수 있는 지역 내 스포츠시설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강진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을 위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훈 강진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장애인 전용 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군과 함께 협력해 장애인들이 편하게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