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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남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와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년만에 찾아온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19일 무료 푸드 트럭을 운영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긴 시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 준수에 함께한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푸드 트럭을 이용한 ‘마음건강 반짝 카페’를 오픈한다.
푸드 트럭을 만날 수 있는 장소는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공원과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인 남구 선별진료소 2곳이며 ‘마음건강 반짝 카페’는 이곳에서 각각 파트 타임제로 문을 연다.
우선 19일 푸드 트럭의 첫 방문지는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공원이다.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주민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카페 방문객에게는 커피 등 음료가 제공되며 심리검사를 비롯해 상담과 정신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또 추억의 뽑기와 O·X 퀴즈를 통한 경품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푸드 트럭은 곧바로 남구 선별진료소로 이동,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백운광장 주변에 근무 또는 거주하는 직장인과 주민, 코로나19 업무에 전념 중인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두 번째 ‘마음건강 반짝 카페’를 연다.
남구 관계자는 “일상회복을 위한 응원 차원에서 푸드 트럭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차를 마시며 대화도 나누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