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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청 검도팀이 제7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남자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직무대행 최기동)는 지난 16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청은 16강전에서 광주북구청은 상대로 3:1 승, 8강에서 인제군청에 2:1승, 준결승에서 부천시청에 3:1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서 용인시청을 만났다.
결승에서 선봉으로 무안군청 김렴이 출전하여 득점 없이 비긴 뒤, 2위 김현수(무안군청)가 머리치기로 패를 하며 세트스코어 0:1, 3위 손인준(무안군청)이 손목치기로 득점을 하며 승부는 동점으로 돌아갔다.
이어서 중견 이해솔(무안군청)과 5위 최병욱(무안군청)은 득점없이 비기면서 백중지세를 이루며 팽팽한 긴장감을 보인 가운데 부장전에서 이후성(무안군청)이 머리치기를 먼저 내줬으나, 연속으로 머리치기 2개를 따며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주장전에서 유하늘(무안군청)이 접전을 펼치다 아쉽게 2점을 내주며 포인트 3:4로 무안군청은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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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철 무안군청 감독은 “정말 치열한 접전 끝에 패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훈련해,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는 좋은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