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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라남도는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일까지 이틀간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22년 전남도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변화하는 장애인 복지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워크숍에선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었던 장애인복지관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장애인복지 정책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장애인복지관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이경국 사회복지실천과교육연구소장이 ‘사회복지프로그램 기획 및 평가’란 주제로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기획 기술과 문제분석 등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또 김종원 소셜프리즘 대표는 ‘구글 스마트워크’란 주제로 스마트시대에 모바일과 컴퓨터 등 온라인상에서의 업무 추진 필요성과 활용법 등을 교육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장애인복지관 운영 발전에 애쓴 종사자 8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한국장애인복지관 전남협회에서도 종사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선구 전남도장애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종사자 소진을 예방하고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 종사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양해지는 장애인의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장애인복지 전문가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내 총 18개소(도 1, 시군 17)의 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인에게 상담과 사례관리, 장애인 가족 서비스 지원, 장애인 권익옹호 및 인식개선 지원, 장애인 직업지원, 평생교육 지원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