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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주민공동체 ‘신갈오거리 시니어 바리스타팀’이 경기도가 주최한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신갈오거리 시니어 바리스타팀은 ‘우리가 만든 커피 한 잔 드셔보세요’란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2월 시의 주민제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결성된 신갈오거리 시니어 바리스타팀은 경로당 등을 찾아가 홀로 어르신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일일 찻집을 열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 개선 홍보활동을 하는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주민과 함께하는 북카페를 운영하고 신갈오거리만의 특화된 스토리를 담은 전통차를 개발해 로컬푸드 장터 등에 납품하는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향후 구체적인 계획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팀원들이 고도의 직무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바리스타 교육 이수를 돕는가 하면, 지난 2~6월 12회에 걸쳐 공동체 사업 컨설팅과 회계 등의 교육도 진행했다.
도는 각 시·군의 주민참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도시재생 주민참여 우수 사례를 선발하는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2020년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신갈오거리 일대 21만135㎡에 뮤지엄 아트거리 조성, 공유플랫폼 조성,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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