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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4일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해 금연 및 음주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군민이 많이 모이는 장날에 맞춰 강진읍 시장 일원에서 진행했으며 어깨띠, 피켓을 이용해 주민들의 금연과 절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는 흡연이 코로나19 위험요소이고 호흡기 질환의 심각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흡연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질병관리청에서도 흡연을 코로나19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강진군보건소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 지도원을 위촉해 관내 금역 구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 7월 4일부터 3주간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금연 절주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개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타인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준다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해 금연과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