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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완주=고봉석 기자] 전북 완주군은 용진읍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성심너싱홈에 나눔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복권기금지원으로 추진됐다.
완주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2억 원을 지원받아 성심너싱홈 사회복지시설 내 방치된 공한지 2000㎡에 소나무 피톤치드원, 향기유실수원, 수(水)치유정원 3가지 테마 숲을 조성했다.
이곳은 향후 입소자와 시설관계자의 정서적 안정과 심신 치유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내 녹색나눔숲, 무장애나눔길 등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공모에 적극 나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6곳에 19억 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았다.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해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액 녹색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복지시설 나눔 숲은 복지제도 사각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산림복지공간이다”며 “정서함양과 심신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