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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광양=조광태 기자] 전남 광양시는 복지급여 대상자 등 지역 내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중개서비스로 취약계층 주거 안정에 앞장서고 있다.
‘저소득층 무료 중개서비스’는 지역 내 복지급여 대상 세대가 주택 전·월세 환산보증금 4천만원 이하 계약을 체결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무료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4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남지부 광양시지회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상 시민은 기초연금, 차상위계층, 생계·의료·교육·주거급여,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 지역 내 복지급여 대상자이며 읍면동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서를 받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개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재능기부에 참여 중인 지역 내 부동산중개사무소 30개소에 의뢰해 무료 중개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