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3일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2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을 추가 개강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읍면으로 직접 찾아가 근거리 학습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개강한 일로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운영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수업을 시작해 어르신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일로 몽탄 등 인근지역 어르신의 문해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에서는 일로 교실을 포함해 4개소 7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해교실을 마을단위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대단하시다”며 “군에서도 어르신들이 교육을 잘 받으실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