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트라이비(TRI.BE)가 신곡에 대한 스포일러를 대방출했다.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트라이비의 세 번째 싱글 ‘레비오사’(LEVIOSA)의 두 번째 스포일러 비디오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아이돌계 흔한 프로듀서’라는 부제와 함께 트라이비가 신곡 ‘키스’(KISS)를 녹음하고 있는 현장이 담겼다. 이번 신곡에 대해 소은과 현빈은 “처음 들었을 때 ‘왜 제목이 ’KISS‘지?’라는 생각을 했다. 가사를 보니 흔히 생각하는 키스가 아니었다. ‘그런 키스가 아니고 이런 키스였구나’라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스포일러는 발매 예정인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신보 ‘레비오사’의 프로듀싱을 맡은 신사동호랭이는 “‘키스’의 전체 느낌은 ‘주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키스하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뀐다는 내용이다”라며 본격 녹음에 앞서 다양한 콘셉트 방향과 전략을 전했다. 신사동호랭이의 거침없고 열정 가득한 디렉팅에 트라이비는 솔직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트라이비는 신곡 ‘키스’ 발표를 앞두고 콘셉트 포토와 스포일러 비디오 등 다채롭고 신선한 티징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했다. 이에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6시에 발매 예정인 ‘레비오사’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글로벌 루키’로 우뚝 선 트라이비의 한층 뚜렷한 음악적 스타일과 차별화된 매운맛 퍼포먼스를 총망라, 올여름 트라이비의 마법에 모두를 빠지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KISS’를 포함해 ‘In The Air (777)’까지 총 2곡이 담겼다.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ELLY)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여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