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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과 다산청정미영농조합법인가 강진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제21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22’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월간친환경과 ㈜월드전람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친환경유기농 박람회로 지역별 특화품목 부스를 운영해 최신 유기농업의 트렌드와 제품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군은 매년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농산물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참여하지 못하다 최근 방역기준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다시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유기농쌀, 겉보리쌀, 쌀귀리, 막걸리, 표고버섯 등 친환경농산물 주요품목을 판매해 전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판매 제품은 안전한 밥상을 위해 친환경으로 정성껏 생산한 ‘맑은 눈의 쌀’, 벼에 음악을 들려주어 그 맛과 품질이 매우 뛰어난 ‘음악 듣고 자란 쌀’은 큰 관심을 얻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유기농쌀로 직접 빚은 ‘병영설성 유기농 막걸리’는 맛과 향이 빼어나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무더위 속 친환경농산물 유기농무역박람회에 방문객을 위해 강진군에서 생산한 유기농겉보리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일화에서 생산하는 맥콜을 제공했다.

송승언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전국 최고 강진군의 친환경농산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친환경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