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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장흥=조광태 기자] 전남 장흥군은 양파 경작신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양파연합회 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의무자조금 회원을 대상으로 2023년산 양파 경작신고 앱 사용법 및 재배기술 등을 교육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양파 자조금단체는 해마다 반복되는 마늘과 양파 가격의 급등락을 막고 안정적인 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노지채소 최초로 재배면적이 1,000㎡ 이상인 농가는 자조금단체에 신고하도록 하는 경작신고 의무화했으나, 경작 신고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파의무자조금단체는 개발한 경작신고 앱을 사용해 농민이 직접 신고내용을 입력하는 등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앱 사용법을 교육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초 조생양파의 수급불안으로 인해 농가의 시름이 컸던 만큼, 오늘 경작신고 교육은 수확기 생산량 예측 등에 활용되어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므로 생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기초농산물에 대한 가격보장 및 수급안정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