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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해남=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이 해남 읍면 실정에 맞는‘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은 14개 읍·면 행정을 대상으로 하는 군 자체 공모사업이다.
주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사업을 자유롭게 발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
올해는 지난 3월 공모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과 자체 심사를 걸쳐 6개 읍면, 사업비 1억5,600만원을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화산면 ‘연화호 사계절 꽃길 조성 사업’ 북평면 ‘여기 우리 신바람 북평’ 마산면 ‘굿모닝 마산, 글로리 아침재’ 황산면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실천, 해남형 ESG 완성’ 산이면 ‘동네방네 행복 나르미 사업’ 화원면 ‘화원면민이 함께하는 ESG 재활용 세상’이다.
군은 3회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는 9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행정과 지역주민들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마중물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며 “2023년도 공모사업도 9월중 공고 예정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내 문제 해결에 꼭 필요한 사업이 많이 발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