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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와 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함께한 일자리박람회가 29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박람회는 총 182명을 채용하기 위해 ㈜농심, ㈜에버그린, 삼천리 이엔지, 하나푸드 등 44개 업체(직접현장 면접업체 20개, 간접업체 24개)가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1000여 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과 채용이 이뤄졌다.
현장 개별채용면접을 통해 137명이 1차 현장면접을 통과했으며, 24개의 간접 참여기업에도 이력서를 전달해 추후 면접이 이뤄질 예정이다.
면접뿐만 아니라 일자리 유관기관들이 주관하는 △창업 상담 △이력서 컨설팅 △노무상담 △취업스트레스 및 우울 검진 등 취업프로그램을 포함해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커피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구직의 기회를 얻지 못한 시민과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 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시가 주관해 개최되는 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인 만큼 기업은 필요 인력을 확보하고, 구직자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뜻깊은 기회의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는 적극적으로 기업 채용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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