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LPBA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강지은
지난 시즌 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LPBA 강지은. 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2022~2023시즌 프로당구 PBA 4차 투어가 막을 올린다.

PBA는 24~31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올 시즌 4차 투어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또 한 번 프로당구 첫 우승자가 탄생할지다. 올 시즌 앞서 열린 세 차례 투어에서 모두 통산 첫 우승자가 나왔다.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가 PBA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2차 투어인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가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3차 투어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에서는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가 PBA투어 23번째 도전 만에 정상에 섰다.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은 24일 여자부 LPBA 128강과 64강을 치른 뒤 25~26일 PBA 128강전이 열린다. 27일엔 64강(LPBA 16강), 28일엔 32강(LPBA 8강), 29일엔 16강(LPBA 준결승)으로 이어진다. 30일엔 8강전과 여자부 결승전(오후 7시30분)이 예정돼 있다. 31일엔 PBA 준결승에 이어 오후 9시30분 ‘우승 상금 1억원’이 달린 결승전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 선수생활 40년만에 첫 우승을 이뤄낸 에디 레펜스
에디 레펜스. 제공 | 프로당구협회

이번 대회엔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등 남녀 정상급 스타가 총출동한다. 지난 시즌 이 대회 남자부 PBA에서는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가 선수생활 40년 만에 첫 우승을 해낸 적이 있다. 여자부 LPBA에서는 최근 맞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강지은(크라운해태)이 프로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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