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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작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라남도 중점시책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해결하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9월 말, 진도 93개 마을 중 자체평가로 선정된 우수마을 5개소에 대해 전라남도 평가단이 방문, 마을공동체 활동 실적 등 우수사례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고군면 벽파마을은 마을에 위치한 이충무공 전첩비 유적지에 꽃밭을 조성,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의신면 칠전마을은 주민회의를 통해 마을입구 가로수를 정비하고 꽃동산을 조성했다.
다른 여러 마을도 주민 스스로가 환경클린운동에 참여하는 등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소통으로 마을이 변화하고 있다”며 “마을의 작은 변화로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게 진도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진도군의 93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합심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등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사업이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