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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화성습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 시민서포터즈 출범식’에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유네스코는 지난 7월 한국의 갯벌 서천, 고창, 신안, 보성, 순천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오는 2025년 화성, 강화, 인천, 아산까지 확대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이를 적극 지원하고자 시민서포터즈가 구성됐다.
출범식은 시민사회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청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 문경오 박사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시민서포터즈 출범 취지 및 경과 보고, 출범선언문 발표가 진행됐다.
김경희 의장은 “멸종위기종을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화성습지는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며, “이렇게 소중한 가치가 있는 화성습지를 지키기 위해 함께하고 계신 시민서포터즈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역주민들의 열망과 습지보전이라는 가치가 적절히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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