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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입소문이나 광고지에 의존해 학원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AI 기술로 교육 소비자에게 적합한 학원을 찾아주는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더블유메이커스가 론칭한 AI 학원 중개 플랫폼 ‘학숲’이다.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학숲 플랫폼은 모바일 유저 주변 학원들을 학구열이 높은 지역 중심으로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알려주고 객관적인 학원 평가 지수와 실제 수강생들의 생생한 리뷰를 보여줘 평가 우수 학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의 니즈에 부합하는 학원을 추천해주면서 앱 기반 상담 예약 및 수강 결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덕분에 출처모를 입소문에 따른 부정확한 평가에 기대지 않고 양질의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학원을 선택할 수 있다. 거주지 주변 학원들을 일일이 방문해보지 않고도 학원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고 상담과 수강 리뷰 작성으로 현금성 포인트(회원 가입 시 10만 포인트)를 받게 돼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더블유메이커스는 서울(강남, 노원구)과 경기도(분당, 용인 수지, 수원 광교)에 학숲을 서비스한다. 현재 300여 개 학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내년에 1000개 등록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오프라인 사교육 시장에 AI 에듀테크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창출한 김진한 대표는 “AI 학원 중개 플랫폼 학숲은 단순 텍스트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학원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올바르게 결정하는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소규모 학원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상생 기능을 한다”며 “수강생 개별 알림, 출결 관리, 숙제 관리 등 편의 기능을 확대하고 2024년부터 학생 셔틀버스 운영제를 운용하면서 향후 베트남 교육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