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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안양시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안양역~~잠실역~구리시’를 오가는 1650번 노선에 전세버스 1대를 출근시간대 증차해 총 3대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에 따른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증차 운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이뤄진다.

이를 위해 시는 국토부,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성남시, 의왕시, 구리시 등 경유 지자체들과 협의를 진행했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출근형 전세버스는 기존 광역노선 1650번 버스와 달리 기점 출발지는 범계사거리(10039), 종점은 잠실역(24001)이며 운행경로는 1650번과 동일하다. 운행 시간은 오전 7시25분 1대, 7시35분 1대, 7시45분 1대다.

시는 출근시간대에 집중된 이용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9월 출근형 전세버스 1대 투입을 시작으로, 2020년 3월부터는 2대를 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에 정기적으로 운영할 전세버스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많은 노력 끝에 추가로 편성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용수요가 있는 다른 노선도 증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