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신봉선이 ‘2022 MBC 연예대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일 신봉선 유튜브 채널인 ‘ㄴ신봉선ㄱ’에는 ‘[VLOG] 2022년 마지막으로 찍은 MBC 연예대상 봉선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봉선은 ‘2022 MBC 연예대상’에 참여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받았다. 신봉선은 “오늘을 위해 머리를 길렀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블랙 수트로 말끔히 차려입은 신봉선은 늦게 도착한 선배이자 소속사 대표 송은이를 보며 “끝났다”고 자랑했다.
송은이는 “봉선아 솔리드 느낌이다. 예전에 시상식에서 전지현 씨가 처음으로 남자 수트를 저런 식을 입고 나왔는데 엄청 화제가 됐다. 옛날에는 여자들이 시상식에서 수트를 잘 안 입었다”고 말해 그를 칭찬했다.
신봉선은 현장에 도착했고 최우수상 후보에 송은이, 안영미, 김숙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드디어 최우수상 수상자 발표 시간, 두근거리는 마음을 갖고 화면을 지켜봤지만 수상은 안영미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영미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아쉽게 시상식에 방문하지 못했고 수상소감을 송은이가 전화로 연결해 대신 답했다. 안영미는 “매니저 친구들과 미디어랩 시소 식구들, 엄마, 깍쟁이 왕자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송은이 선배님처럼 게스트들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친절한 광대가 되겠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연예대상이 끝난 후 신봉선은 안영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이번에 송 선배님 얘기하고 막 매니저 얘기하고 진짜 잘했다. 근데 내 얘기를 안 했더라”며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영미는 “언니는 ‘미디어랩 시소 식구들’에 들어가 있었다”라고 얘기했고 신봉선은 “기타 등등에 내 이름이 들어가 있었던 거냐. 난 그래서 ‘(네가) 나중에 코로나 다 낫고 나서 어떻게 응징을 해야 하나’ 생각했다”고 고백해 폭소케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