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루벤 아모림 체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리백을 사용할까.
맨유는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루벤 아모림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오는 11일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이고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판 니스텔루이 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아모림이 이끌고 있는 스포르팅은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모림이 스포르팅을 이끌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아모림의 전술 포메이션을 분석했다. 2019년 12월 이후로 아모림이 썼던 포메이션의 횟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3-4-2-1을 117차례로 가장 많이 가동했다. 그리고 3-4-3가 80회로 그 다음을 이었다. 3-5-2도 3차례 있었다.
아모림은 1985년을로 젊은 감독이지만 전술적으로 뛰어난 지도자 중 한 명이다. 그가 맨유에서 어떤 전술과 포메이션을 선보일지 벌써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