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진행 발언하는 임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통령비서실 대여 미술품에 대한 자료 제출과 관련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의 의원실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3일 오전 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경기도 광주 자택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는 등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의원은 2020년 11월부터 지역구인 광주의 한 건설업체 임원에게서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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