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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애플과 구글이 전세계 브랜드 가치 1,2위를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9일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통해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2014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Best Global Brands 2014)’을 발표했다.
IT브랜드의 가치가 전체 브랜드 가치의 30.8%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과 구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순위의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애플은 2013년 983억1600만 달러에서 21% 성장한 1188억6300만 달러(USD)의 브랜드 가치로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구글은 932억9100만 달러에서 15% 성장한 1070억 달러(USD)로 애플을 바짝 뒤쫓았다.
인터브랜드의 재즈 프램턴(Jez Frampton) 회장은 “애플과 구글의 지속성장은 브랜드의 힘이 실제로 왜 중요한 것인지를 입증한다”며 “이들 1, 2위 리딩 브랜드들은제품과 서비스를 통합한 생태계를 다른 무엇보다 중시했으며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는 측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브랜드 ‘2014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평가 결과, 가장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인 브랜드는 단연 페이스북이었다. 페이스북은 86%로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보이며 전년 대비 23계단 상승한 29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94위를 차지하며 중국 브랜드로는 사상 처음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현재 삼성전자와 애플의 뒤를 이어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는, 매출수익의 65%가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에 걸쳐서 성장하며 빠른 속도로 세계 최대의 통신 장비 업체 중 하나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헌주기자 lemosu@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