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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화순군(화순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일 화순군의회 의원들과 학부모 대표, 농민단체 대표, 영양교사 대표로 구성된 화순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화순군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의 따라 매년 개최되며, 코로나 19로 인해 서면으로 추진되었던 심의위원회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학교급식지원 심의회에서는 친환경농산물과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및 기준, 공급방법 및 공급품목 선정, 공급업체 선정 등 총 6안건에 대하여 심의하여 결정하였다.
화순군은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 도모를 위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및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총 82개교 6,943명이며, 총사업비는 17억 원으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농산물(유기농쌀, 채소, 과일 등) 및 Non-GMO 식재료 구입 차액을 지원한다.
또한, 군은 예산 1억 6000만 원을 추가 편성하여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지원으로 보육시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화순군은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안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및 Non-GMO 식재료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각 학교에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으며, 잔류농약 검사를 수시로 실시하여 학교급식의 안전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