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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안양사랑페이 카드 충전 할인방식이 기존 할인형에서 ‘추가지급형’으로 다음 달 1일 부터 바뀐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할인은 충전대상 금액에서 할인해 구매하는 방식이지만, 변경되는 추가지급형은 충전대상에서 할인률만큼 추가로 충전하는 방식이다.
다시말해 기존 10% 할인은 10만원을 충전할 경우 9만원을 결제했으나, 변경 후에는 10만원을 결제하면 11만원이 충전되는 것이다. 만원권으로 발행되는 종이형은 기존대로 할인형 방식으로 판매된다.
시는 또 다음 달 6일부터 안양사랑페이 카드 발급 시 캐시비 교통카드(선불형)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카드 여러 장을 소지해야 하는 불편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안양사랑페이(카드형) 신규 이용자의 경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선택 가능하고,기존 이용자는 카드 추가 발급신청이 가능한데, 대중교통 요금은 캐시비 충전편의점과 캐시비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충전해 사용해야 한다. 안양사랑페이로는 충전할 수 없다. 올해 안양사랑페이의 할인률은 상시 6%이며, 명절이 있는 1월과 9월은 10% 할인된다.
최대호 시장은 “소상공인을 살리고 시민들의 부담을 낮춰주는 지역화폐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