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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최근 불거진 아동학대 의혹에 속내를 밝혔다.
16일 김영희는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 하면서 넘어갔다. 그러다 보니 소설은 사실이 되고 어느덧 그게 제가 되어있더라”며 “기사 하나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구나를 느낀 요 며칠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영희는 “아이 이마에 흘린 당면을 주워 먹는 것을 두고 아이 이마에 음식을 올려 두고 먹는 아동 학대로 제목이 나온다”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도움을 주신다 하여 힘을 내고 한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이제 그냥 넘어가지 않으려 한다. 걱정해 주신, 연락 주신 많은 분들 심려 끼쳐 죄송하고 연락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희는 자신의 채널에 5개월 된 딸의 이마에 올려져 있는 음식을 젓가락으로 먹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김영희는 ‘딸의 이마를 앞접시로 사용한다’며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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