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고혈압·당뇨병 합병증을 사전 검사하고 있는 군민

[스포츠서울|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 보건소가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신장·신경질환 등 합병증 사전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보건소에서 합병증 발생 고위험 대상자를 선정하고 5만원 상당의 쿠폰 발급 후 목포시의료원에 방문·검진하면 된다.

검사항목으로 심전도(고혈압), 신경검사(당뇨병)와 공통검사로 안압,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경동맥초음파 등이다.

합병증 검사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는 2차 검진 기관으로 연계하고 보건소 등록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 하고 있다. 합병증 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진도군 보건소 방문 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검사비 지원 사업은 진도군 보건소와 목포시의료원이 지난 2019년 협약 이후 중증 질환을 예방해 군민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백금래 주무관은 “어르신들이 가장 걱정하는 합병증 없는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심뇌혈관·신장·신경질환 등 합병증 검사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미리 예방할 수 있어 만족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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