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박성현(왼쪽)이 14일 칸서스자산운용과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세마스포츠마케팅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재기를 선언한 ‘남달라’ 박성현(30·솔레어)이 칸서스자산운용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2년간 박성현을 후원하는데, 후원금을 주식형 펀드인 하베스트펀드에 투자한다. 박성현은 왼쪽 카라에 칸서스자산운용 로고를 달고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 오른다.

폭발적인 장타력으로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7승을 따낸 박성현은 2017년 LPGA투어에 진출해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LPGA투어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18승을 따낸 국내 대표 선수다.

팬클럽 ‘남달라’는 국내 여자 프로선수 중 가장 왕성하게 활동 중이고, 박성현과 함께 매년 통큰 기부 등으로 눈길을 끈다. 박성현은 “자산운용 명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각오했다.

칸서스자산운용 김연수 대표는 “검증된 자산운용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데, 박성현 선수와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판단해 후원을 시작한다. 박성현이 LPGA무대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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