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롯데홈쇼핑은 4일 서울 강서구 송화초등학교에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7호를 조성하기 위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를 진행 중이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쉼터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7호 숲으로 송화초등학교를 선정하게 됐다. 6월 중으로 송화초등학교 약 460㎡ 면적에 총 10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산책로 등을 조성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 학교숲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0년 12월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내에 서울 송파구 풍납초등학교에 8호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친환경 상품 입점 평가 가점제’를 도입했으며, 업사이클링 섬유패널을 활용해 남산도서관 옥외 공간에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73호점’을 건립하는 등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