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부산=방양황기자〕부산시는 7일 해운대구 APEC나루공원과 수영강 일대에서 「2023년 부산시민 1530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1530 건강걷기는 일(1)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며, 일상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고, 도보 수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협약 의료기관에 취약계층 의료비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건강나눔 실천 조성사업이다.
올해 「1530 건강걷기대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모집한 시민 1천여 명이 참가하였다.
APEC 나루공원 중앙광장에서 출발해 좌수영교, 수영교사거리를 지나 다시 APEC 나루공원까지 약 4.2km를 50분 정도 걷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또한, 걷기대회뿐 아니라 식전공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슬로건제창 등도 진행되며, 해운대구·수영구 보건소, 온종합병원, (재)사랑의장기기증본부, 해운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의 기관이 참여하는 건강정보관도 함께 운영되었다.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8월까지 구·군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1530 건강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건강도 챙기고, 건강나눔도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