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대한체육회가 ㈜CJ와 공식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체육회는 ㈜CJ와 공식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대한체육회의 최상위 후원등급인 1등급 공식파트너사로 선정된 CJ는 2024년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의 권리를 갖게 된다.

CJ는 지난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식품 부문 후원(CJ제일제당)을 담당했는데,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대한체육회 전체 후원으로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대한체육회와 CJ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코리아하우스’ 마케팅 협업을 통해 식품, 음악, 콘텐츠, 스포츠 등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상품들을 소개하는 등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핵심 한류 문화 사업을 영위하는 CJ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2024 파리 올림픽을 통해 선보일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에서 CJ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상품을 멋지게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홍기 CJ 대표는 “이번 공식파트너사 계약을 계기로 대한체육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마케팅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