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일원바이오, 기술지원·공동연구 성과

‘양춘사추출물’, 체지방 감소 효과 기능성원료 인정

[스포츠서울ㅣ익산=김기원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일원바이오와 공동 연구를 통해 ‘양춘사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밝혀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제2023-6호)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2016년 양춘사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밝혀 SCI급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건을 시작으로 2020년 양춘사추출물의 독성평가를 통해 원료의 안전성 확보, 2021년 양춘사추출물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일원바이오 특허기술 이전 등 기능성원료 인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기능성 원료를 식약처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선 통상적으로 5~7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식품진흥원의 기술지원사업 수혜와 ㈜일원바이오의 한약재 관련 연구개발 경험이 합쳐져 단기간 내 개별 인정형 기능성원료 인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일원바이오는 원광대학교 한의대학의 권강범 교수가 설립한 한약재 기반 건강기능식품 벤처기업이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벤처기업에서 건기식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이루는 쾌거를 달성하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식품진흥원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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